'아크로 리버뷰' 3.3㎡당 평균 분양가 4200만원 이하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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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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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2일 강남구청에 분양 심사 신청 예정

▲‘아크로 리버뷰’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의 신반포 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 리버뷰' 3.3㎡당 평균 분양가가 4200만원 이하로 책정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크로 리버뷰 재건축 조합은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 부터 3.3㎡당 평균 분양가 4194만원, 최고 분양가 4513만원에 분양보증 승인을 받았다. 조합은 오는 22일 강남구청에 분양 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 HUG는 개포주공 3단지를 재건축한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아너힐즈 3.3㎡당 평균 분양가를 4178만원으로 낮춰 분양보증을 승인했다. 당초 조합 측은 4310만원을 신청했지만 인근아파트 분양가 대비 10%를 초과해 고분양가로 판단되면서 거부된 바 있다.

HUG 관계자는 "강남, 서초 지역에서 분양보증을 신청하는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가 인근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10%를 초과하면 고분양가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역대 최고 3.3㎡당 평균 분양가는 4290만원을 기록해 GS건설의 '신반포자이'다. 한강변을 조망한 아크로 리버뷰의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심이 쏠린 바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시장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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