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가정진흥원,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 중간관리자 및 센터장 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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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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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23일 이틀간 개최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태석)은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 중간관리자 및 센터장 교육을 21일, 23일 이틀간 이룸센터(한국장애인개발원,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의 국내 정착 장기화에 따라 학령기 자녀가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성장주기별 지원 정책의 하나로,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심리상담 등을 병행하며 정서적 안정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 운영 및 프로그램 매뉴얼이 개발됐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 담당자 교육 및 그룹 컨설팅을 두 차례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 시행센터 중간관리자 및 센터장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으로 사업 목적 및 방향, 수행 방법, 과정 등에 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시행한다.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 운영매뉴얼'의 저자인 현영섭(경북대학교)·신은경 교수(호산대학교)와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 프로그램 매뉴얼’의 저자인 이인수 교수(상명대학교)가 직접 매뉴얼 활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사업의 효과적 운영 방안(서대문구 강주현 센터장)과 다(多)재다능프로그램 사례발표(도봉구 권진경 팀원)를 통해 현장에서 모범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센터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태석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함으로써 다문화청소년들이 자신들이 가진 강점을 개발하여 미래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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