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고속도로 교량 내진보강’ 내년까지 100%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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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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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진성능 미확보 360개소 교량에 대해 2017년까지 작업 완료키로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량 8767곳 가운데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360개소에 대해 내년까지 내진보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당초 내진보강이 되지 않은 360곳 중 일반구간 305곳은 2017년까지 내진보강을 완료하고, 확장공사구간에 포함된 55곳은 오는 2019년까지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계속되는 지진으로부터 조기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확장공사구간에 포함된 교량 55곳도 내진보강을 2년 단축 2017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도로공사는 그간 각 교량의 구조적 위험도를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보강을 시행해 왔다. 현재 전국 총 8767곳 교량 가운데 96%인 8407곳에 대해 내진성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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