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 잔액은 21조7079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대기업의 대출금 잔액은 1조1491억원으로 중소기업 잔액의 5% 수준에 불과했다.
작년 12월과 비교하면, 중소기업은 대출금 잔액이 7개월 만에 무려 1조4천558억원 늘어났으나 대기업은 371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대기업의 대출금 잔액은 4117억원으로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1052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금융권 금리는 보통 은행보다 높아 대출금의 상환 부담이 크지만, 중소기업은 보통 은행에서 대출하기가 쉽지 않아 2금융권으로 몰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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