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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생명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한화생명이 자사 FP(재무설계사)의 효율적인 고객관리를 돕기 위한 '터치+' 모바일앱을 출시했다.
터치+는 고객의 다양한 상황을 분석해 우선 관리 대상 고객을 FP에게 선정해서 알려준다. 앱을 활용하면 FP들이 적절하게 고객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선 매일 오전 8시~9시경에 오늘 만나야 할 고객의 우선순위를 정해 평균 15~20명을 알림 메시지로 FP에게 제공한다. 간단하게는 기념일을 맞은 고객이나, 가입한 보험상품 관련 안내(연금 개시, 보험금 청구, 휴면 보험금 등)가 필요한 고객, 회사 이벤트에 신청한 고객 등 일정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알려준다.
요일별, 월초, 월말 등 세부적인 테마 설정도 가능하다. 예를 들면 신규 관리 FP로 지정돼 새롭게 인사해야 하는 고객은 월요일에, 오랫동안 FP의 관리를 받지 못했던 고객은 금요일에 집중 선정되는 방식이다.
또한 월초에는 보험 나이 변경으로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는 고객을 알려주고, 월말에는 보험료 미납고객을 우선 선정해 보험이 실효되지 않도록 앱을 통해 알려준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보험가입 여력, 보험확신, 보험가입 니즈, FP와의 관계 등 5대 핵심요소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더 정교한 고객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해당 앱 오픈 한 달 만에 FP의 약 90%가 활용할 정도로 현장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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