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23일 '스포츠산업 잡 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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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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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스포츠 산업 구직자를 위한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 전시장에서 ‘스포츠산업 잡 페어(JOB FAIR) 2016’(이하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스포츠산업 분야 채용박람회로 올해에는 국내 스포츠 관련 우수기업과 유관 단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의 우수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해외 기업과 단체들도 참여한다.

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관에서는 각 기업들이 현장 면접 등을 통해 실제 인력 채용에 나서고, 정보관에서는 3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기업관에서는 인턴 면접을 실시해 취업 희망자들에게 해외취업의 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축구 유망주들의 에이전트와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하는 영국의 스포츠유나이티드가 스포츠 행정 분야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스포츠산업의 신시장인 중국에서는 알리스포츠와 베이징후아시아뤼지아스포츠에이전시 등의 기업이 참가해 스포츠 마케팅과 행정, 에이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독일과 크로아티아, 일본, 호주 등 해외 유수의 기업이 참가해 국내의 우수 스포츠산업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까지 스포츠산업 일자리 지원관, 멘토링관, 홍보관, 취업지원관 등 총 4개로 운영했던 테마관은 올해 스포츠산업 직업세계관과 은퇴선수 잡매칭관을 새롭게 마련해 총 6개로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스포츠산업 직업세계관에서는 스포츠에이전트 체험과 스포츠기록 분석 등 현장감 있는 직업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으며 은퇴선수 잡매칭관은 대한체육회 교육복지부와 협업해 은퇴선수 상담과 실제 기업과의 일자리 연결을 지원해 은퇴선수들을 위한 취업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본행사 외에도 예비창업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스포츠산업 토크 콘서트와 취업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글로벌 스포츠산업을 선도할 우수인재 발굴의 요람이 되길 기대한다”며 “스포츠산업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창조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산업 잡 페어 2016’의 공식 누리집과 잡스포이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두 곳에서 모두 사전 참가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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