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국 보리위엔 그룹 기업회의 3,000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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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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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발전 가능한 맞춤형 기업회의·인센티브관광 모델 구축 차별화 성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중국 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 및 MICE를 통한 한-중 기업교류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단체인‘중국 보리위엔 미장과기 그룹’의 기업회의를 인천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중국 보리위엔 그룹’은 회장 장징야오(张景耀)와 사장 탕용홍(唐永红) 등 임직원 3,000명은 오는 2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28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인천에서 인센티브 관광을 진행한다.

보리위엔 그룹은 지난 6월 방문한 칭층 뉴미디어 그룹과 동종업계 기업이며, 광저우에 위치한 미용화장품, 건강보조용품 제조 및 판매 업체로 오프라인 판매와 모바일 전자상거래를 하고 있다.

중국 보리위엔 그룹은 이번 방한기간중 ▲24일 문학경기장내 인천한류관광콘서트 및 음식문화축제 참관, ▲25일 송도컨벤시아 자체 기업회의행사, ▲27일 월미전통공원 한국문화체험 투어 및 엔타스 면세점 쇼핑 등 주요 일정을 인천에서 소화할 예정이며, 26일과 27일에는 서울 및 경기지역 투어를 즐기면서 모든 일정을 마친 후,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돌아간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인센티브 관광 Hub 도시 전략」으로 중국 기업 및 국·내외 전담여행사를 상대로 직접 마케팅(DM)을 추진하여 유치한 결과이다.

인천시는 향후 방문기업과 인천 소재 관련 회사(미용 화장품 등) 간 상호 교차 방문 및 판매 활성화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백현 마이스산업과장은 “이번 중국 보리위엔 그룹 기업회의 유치는 고객 눈높이에 맞춘 인천만의 차별화 전략이 이룬 성과라고 생각된다”며,“인천이 기업 인센티브 관광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외국 인센티브 기업회의 유치에 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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