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민선 6기 후반기 핵심과제인 「인천주권」을 주제로 “300만 인천시대”를 맞는 인천의 미래 비전을 대내‧대외적으로 선포하고 경축하는 『300만 인천시대 비전 선포식』과 함께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500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대토론회로 개최될 계획이다.
인천시는 2014년 시민원탁토론을 시작으로 지난 해부터는 “인천을 사랑한다”는 의미의 『애인(愛仁)』을 브랜드화하여 11월 『제1회 애인(愛仁)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올해 4월에는 역사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월미공원에서 『제2회 애인(愛仁)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정례적인 범시민 소통의 장으로 정착해 나가고 있다.
「300만 인천시대 비전 선포식」으로 시작하게 되는 이번 토론회는 2050 인천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300만 인천시대를 경축하는 축제의장으로 마련된다.
또한, 인천의 슬로건으로 선정하게 될 인천 브랜드(BI) 후보안을 참석한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현장에서 직접 전자투표를 통해 최종안을 선정하게 된다.
이어 본격적인 토론에서는 300만 인천시대 비전과 전략에 대해 「4대 인천주권(민생, 교통, 해양, 환경)」별로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10명씩 조를 나눠 원탁에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직접 원탁을 순회하면서 시민 참가자와 함께 토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토론에서 제시된 시민 제안들은 원탁별 대표자가 토론결과를 발표하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무리하게 된다.
『애인(愛仁)토론회』에는 인천 사랑을 마음껏 펼칠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선착순 500명)할 수 있으며, 30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참여→이벤트 또는 전화(☎440-2182~4)나 팩스(☎440-8722)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소통브랜드로 정례화된 『애인(愛仁)토론회』를 시민들이 애향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하고 동참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정착․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토론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체감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토론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 여러분의 좋은 제안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피드백 되도록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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