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평균 성장률 40%... 소셜커머스업계 평균대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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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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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이 지난해 신현성 대표가 KKR,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 손잡고 회사의 경영권을 되찾은 이후, 1년동안 온라인 유통 업계 평균 성장률보다 2배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는 등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간의 티몬의 월별 성장률은 전년 동월 대비 평균 40%에 달했다. 이 같은 수치는 통계청 조사 시 동기간 국내 온라인쇼핑이 평균 19.2% 성장한 것과 비교해 2배 이상 높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올해 소셜커머스 3사(티몬, 쿠팡, 위메프)의 평균 성장률 19.1%와 비교했을 때에도 2배이상 높은 성장률이다.

매출의 성장뿐 아니라 방문 고객도 크게 늘어났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올해 8월 티몬의 모바일 주간 순방문자수는 59.5% 증가했다. 특히 일주일간을 기준으로 매일 티몬을 찾는 충성고객이 전년 대비 650% 늘었다.

모바일앱 전문 트래픽 분석업체 앱애니에서도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업계의 월평균 모바일 방문자수가 400만인데 티몬은 500만을 넘어서며 종합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iOS 사용자가 134만명 늘어나 타 채널 대비 압도적인 사용자수 1위를 나타내고 있어 특정 플랫폼에 한정되지 않고 균형적으로 이용자를 확보하며 건강한 성장을 지속했다.

티몬은 해외여행과 같은 핵심카테고리의 폭발적인 성장에 무제한 무료반품 등 고객만족을 위한 특화 서비스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고객 우선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핵심되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가격경쟁력과 이용의 편의성을 더한 결과 동종 업계 평균 대비 2배 이상의 높은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더욱 과감한 서비스 투자와 추진력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쇼핑 트랜드를 리드하는 대표 쇼핑채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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