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문화 체험하러 남이섬에 갈까?"…24일부터 인도문화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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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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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의 음식과 전시, 요가, 전통 댄스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인도문화 준비

[사진=남이섬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남이섬에서 인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6 사랑-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2016 SARANG-Festival of India · Nami Island)’가 9월 24일과 25일 나미나라공화국 남이섬에서 열린다.

인도의 신비롭고 매혹적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주한인도대사관과 주한인도문화원이 주최하고 남이섬이 후원하는 행사로 ‘다채로운, 아름다운‘의 뜻을 가진 인도어 ’사랑(SARANG)‘처럼 인도의 음식과 전시, 요가, 전통 댄스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인도문화를 남이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난해 남이섬에서 열린 인도문화축제 모습 
 

축제기간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인도어로 ‘환영’의 의미가 담긴 ‘빈디’를 부착해보는 ‘빈디 체험’ 인도의 터번을 직접 만들어보는 ‘터번 만들기 체험’, 인도의 다양한 문양을 몸에 그리는 ‘헤나 체험’, 어린이를 위한 ‘요가 워크숍’이 열린다. 이밖에 ‘라씨’, ‘탄두리 치킨’, ‘킹피셔’ 등 인도 인도의 현지의 음식이 준비돼 있어 인도 음식의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남이섬 일원에서 펼쳐지는 김미란 작가의 ‘유혹의 땅, 인도’ 사진전과 인도의 주요관광지를 담은 관광사진전이 열려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한데 섞인 인도를 생생한 사진을 통해 보다 가깝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인 24일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어과 전통무용단인 ‘사리스와띠’의 축하공연과 인도 전통춤 까탁(KATAK)의 대가 ‘스와티신하(SWATI SINHA)’가 이끄는 공연이 남이섬을 인도로 물들인다.

25일에는 인도의 뉴에이지 음악가 ‘아비짓 포한카르(ABHIJIT POHANKAR) 퓨전밴드’의 공연을 비롯해 ‘까탁 댄스 워크숍‘, ‘발리우드 댄스 워크숍’ 등 인도의 독특한 춤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남이섬 관계자는 “축제기간 동안 남이섬을 방문한 인도인과 인도어과 학생은 여권이나 학생증을 제시할 경우 남이섬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며 "가을의 수려한 풍경을 간직한 남이섬의 인도문화축제에 오셔서 이국적인 인도의 문화를 경험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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