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IBM SmartCamp2016’ 서울도 포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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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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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24일 KISA 핀테크센터서 개최, 한국에서는 최초

[IBM SmartCamp 2016]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한국IBM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LAUNCH와 공동으로 오는 11월24일 KISA 핀테크센터에서 국내 스타트업 대상 SmartCamp2016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뉴욕, 도쿄, 두바이, 서울, 암스테르담, 파리, 홍콩 등 전세계 20여개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며 서울은 올해 처음으로 SmartCamp 개최 도시에 포함됐다.

IBM SmartCamp는 전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투자자들과 만나고 스타트업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우수한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500명 이상의 투자자들에게 제품 및 비즈니스 계획을 발표할 수 있다. 최종 우승자는 엔젤투자자 제이슨 칼라카니스(Jason Calacanis)로부터 2만5000달러(한화 약 2798만원)의 투자를 받고, LAUNCH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의 일원이 돼 고객 유치, 세일즈 팀 구성, 사업 개발과 관련된 컨설팅을 받게 된다.

국내 스타트업의 경우, 10월15일까지 접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서울 지역 예선 심사를 거쳐 6개의 팀을 선발하게 되고, 이 팀들은 11월24일 진행 예정인 '스타트업 부트캠프'와 '실시간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후 전 세계 도시에서 우승한 스타트업들 가운데 준결승에 진출할 10개는 12월31일에 발표된다. 준결승 진출 시, 샌프란시스코의 최대 규모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LAUNCH 페스티발에 초청되고, 이틀 동안 SmartCamp 파빌리온에 자사의 제품을 전시하고, 최고 투자자들과 멘토링할 기회도 주어진다.

한국IBM 대표이사 제프리 로다는 “국내의 전도유망한 스타트업들이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들 및 투자자들과 비즈니스 멘토링을 하는 것 외에도 IBM 개발자들과 협력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관련 로드맵을 구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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