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현판식 및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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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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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 신서면분회 대광2리 경로당은 21일 큰 빛 마을이란 명칭으로 현판식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경기도가 경로당 개선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아침에 눈을 뜨면 가고 싶은 곳이라는 뜻을 담은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공모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개최하게 됐다.

이날 현판식 및 발대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이종만 군의회 의장, 유봉춘 군 노인지회장, 정성화 노인대학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서면 대광2리 경로당은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은 사업비로 마을이 소유한 약4,500평의 땅을 임대하여 공동작업을 통한 벼를 생산하고 그 밖에 콩·들깨 등 경작과 양봉사업을 통한 벌꿀 판매 등 자생력 향상을 위한 사업을 통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회원들에게 쌀과 곡물을 지원해 주고 불우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규선 군수는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은 경로당 임원, 부녀회, 이장,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통하여 상생과 공동번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경로당으로 자리매김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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