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청양공설운동장에서 제2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와 대한육상연맹(회장 배호원)이 주최하고 충남육상연맹과 청양군육상연맹(회장 이양주)이 주관해 남녀부 각각 11종목(100m, 200m, 400m, 800m, 1500m, 높이뛰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5㎞, 10㎞, 하프)과 학생부(초‧중‧고‧대학) 남녀 1종목(100m)으로 열린다.
청양군은 지난해에도 제2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육상대회를 개최하고, 국내 최고기록(2:05:13) 보유자인 세계적 육상선수인 에루페(한국이름 오주한)를 영입하는 등 육상 발전과 지역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에루페는 현재 오는 10월 개최되는 경주국제마라톤대회 우승을 위해 강화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석화 군수는 “우리 군은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루페 마케팅으로 청양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며 “청양을 방문하는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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