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아기환영 ‘육아나눔터 2호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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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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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가 지난 20일 ‘소새울 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소사본동 행정복지센터 안에 설치된 소새울 육아나눔터는 지난 5월 문을 연 누리봄 육아나눔터 1호점에 이어 두 번째다.

소새울 육아나눔터는 85.5㎡(약 26평) 규모로 육아공간과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과 도서, 육아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이곳은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이자 아이들이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놀이프로그램과 체험활동 품앗이, 학습품앗이 등 그룹활동도 진행된다.

소새울 육아나눔터는 초등학교 이하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소사본동에 거주하는 고선진 씨는 “육아나눔터는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공간으로 집 근처 아이들과 함께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시는 성곡동 행정복지센터 별관에 육아나눔터 3호점을 연내에 개소할 예정으로, 2017년 이후 도당어울마당 등 4곳으로 확대해 육아나눔터가 마을에서 자녀를 함께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새울 육아나눔터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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