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AOA 찬미, 빅스 엔-홍빈이 나란히 웹드라마 ‘얘네들 머니?’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21일 AOA 찬미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빅스 엔-홍빈 소속사 젤리피쉬 측은 나란히 AOA 찬미와 빅스 엔-홍빈이 나란히 웹드라마 ‘얘네들 머니?(극본/연출 박선재)’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알렸다.
먼저 찬미는 데뷔 후 첫 연기 활동에 나선다. 그가 맡은 주인공 금혜라 역은 돈을 물 쓰듯 하는 천하금융고등학교 학생회장으로, 도도하고 안하무인의 성격이지만 마음 한 켠에는 공허함을 안고 사는 인물이다.
찬미는 앞서 MBC ‘위대한 유산’, KBS2 ‘해피투게더3’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거침없는 입담으로 활약해 주목 받은 바 있다. 또 최근에는 SBS ‘딴따라’에 카메오로 출연해 통통 튀는 모습을 선보인데 이어 ‘얘네들 머니?’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에도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또 찬미와 함께 주인공으로 낙점된 빅스의 엔(차학연)과 홍빈(이홍빈)은 다시 ‘연기돌’로 돌아온다. 엔은 가난한 현실을 금융이라는 지렛대를 이용해 이겨내려는 쾌활하고 씩씩한 성격의 최금손 역을 맡았으며, 이홍빈은 부잣집 아들이지만 아버지 때문에 삐뚤어진 말썽꾸러기 진시환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두 사람은 극중 경쟁구도로 출연해 극적 긴장감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차학연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KBS2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를 통해 연기에 도전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웹드라마 ‘투모로우 보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또 이홍빈은 2014년 방영된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섰으며, 올해 초 방영된 KBS2 드라마 ‘무림학교’애서는 주인공으로 활약해 차세대 연기돌로 꼽히고 있다.
AOA 찬미와 빅스 엔, 홍빈과 함께 ‘아이스크림 소녀’로 유명한 배우 정다빈도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웹드라마 ‘얘네들 머니?’는 천하금융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 로맨스로 학교 내 금융 사건을 겪으며 성장하는 고교생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총 6부작으로 은행연합회 제작지원, 대홍기획 기획, 컨버전스티비가 제작한다. 9월 말 촬영하여 10월 말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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