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8년 3월 설립된 수산INT는 필터링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출범해 트래픽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유해정보차단 서비스, 인터넷 접속관리 보안솔루션, 공유단말접속관리 등을 하고 있다.
특히 URL필터링 기술을 이용해 모바일 유해정보 차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 국내 최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네트워크 지원이 가능한 최적의 솔루션 '이워커(eWalker)' 솔루션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
주력 사업은 공유단말 접속관리 서비스다 트래픽 분석 기술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단말의 수를 관리하는 회선인증 시스템이다. KT를 시작으로 SK, LG텔레콤 등 국내 통신사 3사에 공유단말서비스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모바일 시큐리티 및 가상화 기술 기반 데이터 보안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승석 대표는 "IoT시대로 들어서면서 단말기 보안 이슈도 확대되고 있는데 수산INT가 이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사업에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에 진출한지 1년이 안됐는데 베트남 교통부에 보안 솔루션 공급을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승석 대표는 "베트남을 필두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대외 협력을 통해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며 "현재 우크라이나 개발업체와 협력해 보안서비슬르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모 주식수는 170만주이며 이중 상장 공모 희망금액은 1만500원~1만1500원이며 공모 예정금액은 178억5000만원~195억5000만원이다. 22~23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과 29~30일 일반일 청약을 거치며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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