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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략폭격기 B-1B 8일만 재출격…북한에 무력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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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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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준형 기자 = 북한 5차 핵실험에 대한 무력시위로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21일 한반도에 출동했다. 지난 13일 출격 이후 8일 만이다.

이날 한미 군 당국에 따르면 B-1B 2대가 미군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출발해 오후 1시 10분 오산 공군기지 상공에 도착했다.

이들은 현재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저공비행을 하고 있으며, 비행을 마친 후 오산기지에 착륙할 예정이다.

B-1B의 착륙은 이례적인 것으로,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미국의 확장억제 의지를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산기지에 착륙한 B-1B는 한동안 출격 태세를 유지하며 북한을 군사적으로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B-1B는 B-52 ‘스트래토포트리스’,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와 함께 미국의 3대 장거리 전략폭격기로 꼽힌다.
 

오산공군기지 상공 비행하는 B-1B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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