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 "모니터링 하면서 핸드폰 꺼놓기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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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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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전작과는 반응이 확실히 달라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주역, 공효진·조정석·고경표가 21일 SBS 일산제작센터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공효진은 "내 작품을 솔직하게 평가해주는 친구들이 있는데, 이번 작품에는 유독 열렬한 반응을 보여줬다. 조정석이 유방암이 맞느냐 등 질문도 많이 해준다. 작품을 향한 관심과 흥미가 쏟아진다. 친구들뿐만 아니라 댓글로도 뜨거운 반응을 체감하고 있다. 전과 분명 다른 반응이다"라고 말했다.

조정석은 "모니터링 하면서 핸드폰을 꺼놓기는 처음이다. 정말 연락이 많이 온다. 여기서기서 좋은 반응이 들린다. 전작보다 체감하는 반응이 확실히 다르다"며 기뻐했다.

고경표는 "사방에서 좋은 반응이 쏟아진다. 특히 부모님이 참 잘된 일이다, 라고 좋아해 주셔서 행복하다. 열심히 해서 끝까지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21부터 경장사에서 모두 새 드라마를 튼다. MBC에서는 새 드라마 '쇼핑왕 루이' KBS2 '공항가는 길'을 첫 방송한다. 공효진은 "흥행에서 가장 주요한 요인은 입소문이라고 생각한다. 반응이 좋은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 수목극 1위 자신있다"고 했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조정석 분)와 재벌남(고경표 분)이 생계형 기상캐스터(공효진 분)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다. '파스타' '로맨스 타운' '미스코리아'의 서숙향 작가의 탄탄한 필력과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호연으로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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