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수원서 중견기업 성장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BLF 회원사 및 우수 거래처 CEO 대상

임해진 부행장(앞줄 왼쪽 여섯번쨰)을 비롯한 산업은행 관계자들과 BLF 회원사 및 우수 거래처 대표이사(CEO)들이 21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산업은행은 21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수도권지역 비즈니스리더스포럼(BLF) 회원사와 우수 거래처 등 80개사 대표이사(CEO)를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지역경제 현안을 파악하고, 산업 현장의 다양한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책은행의 적극적인 금융지원 및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임해진 산업은행 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경제가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 진입해 있어 (예비)중견기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인 만큼 산은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직원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후에는 반도체 생산장비 제조업체인 에프에스티를 방문해 세계 시장 진출에 관한 비전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산은은 오는 22일에도 수원산업단지협의회 60여개 회원사 CEO를 대상으로 '정책금융 설명회'를 개최한다.

전국 주요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고 있는 이 설명회에는 배영섭 산은 중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산은의 정책금융을 소개하고, 국내·외 경기 전망 등 정보를 공유한다. 설명회 후에는 상담창구를 운용해 개별 기업 상담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