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테크놀로지는 국내 시스템 반도체 설계업계 최초로 16나노 핀펫 공정 사업에 진출하게 됨으로써 초기 시장 선점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에이디테크놀로지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의 확산과 사물인터넷 본격화에 따라 고성능과 저전력을 실현할 수 있는 첨단 미세공정을 도입한 반도체 기술이 매우 중요해졌으며, 이번 당사는 16나노 핀펫 공정도입을 통해 저전력, 고성능, 저비용에 주력해 시장 수요를 견인하겠다” 고 전했다.
16나노 핀펫은 TSMC의 최신 초미세공정으로 기존 공정 대비 고성능 및 저전력을 구현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현재 애플의 아이폰7과 6s에 탑재된 AP(Application Processor)인 A10, A9 및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 칩 등에 적용되는 등 기술저변화가 확산 추세다.
김준석 에이디테크놀로지의 김준석 대표이사는 “당사가 이번에 진출한 16나노 핀펫 공정과 같은 최첨단 기술도입 및 기술고도화로 신규 수주를 견인하고, 시장선점 효과를 기반으로 제2의 도약을 본격화하여 실적개선에 주력하겠다” 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