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가을철 자전거를 타고 서부산권을 돌아볼 수 있는 자전거투어 여행상품이 나왔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서부산 자전거 투어상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 길인 ‘낙동강 철새의 낙원 자전거 길’과 서부산의 보물섬‘가덕도’, 서부산의 핵심 콘텐츠인‘감천문화마을’을 돌아보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24일 오전 7시 서울 한강공원에서 출발하는 자전거 버스를 편성하여 자전거 여행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번 자전거여행 코스는 자전거 동호인들에게는 인기 있는 코스로 여행첫날 서울(출발) ~ 대저생태공원(도착) ~ 가덕도(해안도로) ~ 철새의 낙원 자전거길(을숙도~낙동강하굿둑~노을정~다대포해수욕장)~다대포항의 약 70Km이며, 둘째 날은 부산해안 자전거 라이딩으로 다대포항 ~ 감천문화마을 ~ 용두산공원 ~ 중앙공원 ~ 산복도로 ~ 부산박물관 ~ 광안리 ~ 동백섬 ~ 해운대해변 ~ 미포까지 부산 시내 해안을 따라 약 45Km를 라이딩 할 수 있는 1박 2일간의 일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지난 봄 첫 개발한 낙동강 종주 코스 투어에 참가한 참가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자전거 여행코스로 재구성했다"며 "자전거 여행하기 좋은 가을에 부산 낙동강의 철새와 아름다운 해안 풍광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자전거 여행이 될 것으로 특히 참가자에게 제공하는 기념품(부산관광카드)과 함께 부산행 스탬프투어의 재미있는 경험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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