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자치단체 기금운용 '전국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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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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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 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전국 광역시 가운데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기금운용 성과분석은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자치단체 기금의 재정 상태와 운영성과를 객관적인 통계자료 및 지표를 토대로 종합 분석‧평가된다.

지방기금의 건전성, 효율성, 투명성을 높이고 기금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에 반영하고자 하는 제도다.

시는 통합관리기금 등 12개 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개별기금의 여유자금을 통합관리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특히 계획적인 기금운용과 불필요한 기금의 방치를 방지하기 위해 기금일몰제를 도입하고 융자금 채권을 적기 회수하는 등 기금운용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초단체 부문에선 울산 북구청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기금 정비, 통합관리기금 활용 등을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기금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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