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마을지기사무소 설문결과...주민만족도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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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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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민선6기 시장공약사업인 마을지기사무소 이용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만족도가 94%에 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운영중인 마을지기사무소 13개소 이용주민 665명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5월~7월까지 3개월간 실시한 결과, 주민만족도 94%, 생활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96% 필요하다고 답했다.

마을지기사무소는 60만 낙후 단독주택지역에 공동주택 수준의 주택유지관리 서비스와 무인택배 등 주민생활편의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선6기 시장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마을지기사무소에 대해 이용주민의 만족도 및 필요성 여부, 홍보효과 등을 파악하여 사업에 반영하고자 설문조사한 결과 주민 호응이 아주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월부터 8월까지 현재 이용건수가 15,000건이 넘는 등 이용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간단한 집수리, 무인택배, 공구대여 외에 추가 서비스 계속 발굴하여 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을지기사무소 설치 사업은 2016년까지 시비로 시행했으나, 2017년에는 최초로 국비(복권기금) 19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기존 마을지기사무소 운영비 및 신규 설치를 전액 국비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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