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주미희 의원 '정치인 주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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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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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주미희 의원(비례대표)이 20일 ‘안산청소년문화의 집’이 운영 중인 청소년 직업교육 프로그램 ‘다래교실’의 초청 강사로 나서 정치인 분야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주 의원은 선부동 소재 ‘안산청소년문화의 집’ 강의실에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중학교 1,2학년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인으로서의 시 의원과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내용을 학생들의 눈높이 맞춰 풀어냈다.

주 의원은 시의회·국회의 유사점을 통해 지방의회가 맡고 있는 예산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등의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을 대표하는 의결기관이자 입법기관으로서 의회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또 지방자치 법령에 따른 의회의 권한과 공익을 우선해야 하는 시의원의 의무에 대해서도 소상히 밝혔다.

특히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시민·사회계 활동으로 경험을 쌓아 시의원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면서 스스로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그 분야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주 의원은 “자녀를 둔 부모이자 인생의 선배로서 각별한 심정으로 수업에 임했다”며 “이번 수업이 학생들이 꿈을 갖고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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