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특화사업인 5060 싸이클링 프로젝트를 통해 수리된 자전거 40대를 13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시가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5060 싸이클링 프로젝트’는 관내 거주하는 5060세대 중 자전거 수리 경력자나 희망자를 선발, 철망산 주차장 내에 위치한 자전거 수리센터에서 버려지고 방치된 자전거나 기증받은 자전거를 수리하는 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들이 수리한 자전거는 어려운 이웃에게 무상으로 제공돼, 이 사업으로 자원재활용·일자리 창출·이웃 나눔 실천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 수리된 자전거 146대와 올해 90대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또 올해 6월 광명시와 경륜경정본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업무협약을 체결 해 경륜경정사업본부에서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3천만 원 상당의 자전거 안전모 540개를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일자리도 창출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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