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국민 음주량.…과일소주는 늘고, 폭탄주는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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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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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일소주는 2.2잔→6잔… "당 과잉섭취 조심해야"

[그래픽 = 연합뉴스, 임이슬 기자 90606a@]

 

[그래픽 = 식품의약품안전처]



아주경제 임이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7월 18일~8월 15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2016년 상반기 주류 소비·섭취 실태'에 따르면 우리 국민은 1회 평균 음주량은 맥주의 경우 4.9잔(200ml 기준) 소주는 6.1잔으로 2013년도와 비교했을때 전반적으로 감소된 것으로 보이는데 비해 과일소주 등이 해당되는 리큐르의 1회 평균 음주량은 큰 폭으로 늘어난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술의 선택에 있어 맛과 향 그리고 도수가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알코올 도수가 낮은 주류라도 많이 마시게 되면 취하게 되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음주습관 실천이 꼭 필요하며, 특히, 과일소주의 당류 함량은 제품당 한국인 총당류 섭취기준(2,000kcal 기준 100g) 대비 16~32%에 해당하므로, 많이 마실 경우 당 과잉섭취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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