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는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 의료서비스 등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로서, 인증기간은 2016년 9월부터 오는 2020년 9월까지 4년간이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지난 7월 19~22일까지 4일간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총 4개 영역, 13개 장, 48개 범주, 91개 기준, 537개 조사항목에 대해 강도 높은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를 받았다.
이동석 병원장은 “이번 의료기관 인증은 평소 철저한 환자안전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교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서 이제는 인증 획득을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환동해안을 대표하는 지역 유일의 대학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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