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뱅크, 심성훈 KT이엔지코어 전무 초대 행장 후보로 추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9-21 18: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심성훈 K뱅크 신임 대표이사 후보[사진=K뱅크 준비법인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 준비법은 주요 주주사들과 합의해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심성훈 KT이엔지코어 경영기획총괄 전무를 추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K뱅크 주주사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은 100% 비대면 서비스로 운영 비용을 줄이는 대신 고객 혜택을 늘리고 타 산업과의 공격적인 제휴를 통해 혜택 및 서비스 자체를 차별화해야 한다"며 "이를 가능케 하는 원동력은 ICT에 있다는 데 주요 주주사들이 뜻을 함께해 ICT 전문가를 영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향후 K뱅크가 본인가를 취득하면 심 후보는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 초대 행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심 후보는 30여년간 KT와 주요 그룹사 요직을 거치며 ICT 역량과 경영 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964년생인 심성훈 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서울대 경제학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경영과학과 석사를 취득했으며 1988년 KT에 입사했다. 이후 연구소와 기획조정실, 사업지원실 등 주요 부서에서 무선통신 사업 차별화 전략과 재무·마케팅 계획 수립, 신규사업 개발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2013년에는 KT 시너지경영실장(상무)을 역임해 금융 및 미디어, 유통 등 타 산업 그룹사들과 ICT 기반 융합 전략 수립 및 사업 모델 개발 등을 지위했다.

K뱅크는 조만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심 후보를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최종 확정하고 임시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