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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택 세종시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서금택의원은 221일 5분발언을 통해“6.25 전쟁 당시 「장사동 상륙작전」에 투입된「조치원호」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인천 상륙작전에 대해 모르시는 분은 없을겁니다. 그러나, 「장사동 상륙작전」에 대해서는 아직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장사동 상륙작전은 인천에 유엔군이 상륙하기 직전에 반대편인 동해안 포항 북쪽 장사동 지역을 기습상륙해 펼친 작전으로, 인천지역에 대한 북한군의 증원을 방해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고 국방부 군사자료에서는 밝히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6.25 전쟁 기간 중 한국해군 수송선인 “문산호”가 특수공작대원 772명을 승선시킨 후, 장사동 상륙작전을 감행하였으나, 태풍과 심한 파도로 인해“문산호”가 초되는 바람에 긴급구조가 필요하였는데, 그러나, 본 의원이 “해군역사 기록단” 등으로 부터 파악해보니 “조치원호”의 명명과정이 조치원 지역과 연관성을 확인할 만한 증거자료가 없으며, 조치원호 선주 및 소유주, 그리고 전쟁이후 “조치원호”에 대한 관련기록이 전혀 없다는 답변을 듣고, 세종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6.25 전쟁 당시 많은 전과를 올린 조치원호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후손들에게 소중한 역사를 물려주기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합니다.
- 첫째,「조치원호」의 명명과정, 6.25전쟁 당시 참전배경, 주요임무와 전쟁성과 및 선주와 소유주 등을 관계기관 등과 공조하여 철저하게 발굴·조사하여 주실 것을 제안드립니다.
- 둘째, 시민과 단체, 학계, 관계전문가를 비롯한 국방부·해군본부 등이 참여하는 가칭 「조치원호 복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치원호의 모형을 실물 크기로 복원·제작, 전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제안드립니다.
특히, “조치원호”의 호국보훈 정신을 스토리텔링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면, 세종시 관광산업에도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하며 자라나는 우리지역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주는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 행·재정적으로 적극 노력해 주실 것을 제안드립니다.
서금택 의원은 끝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세종건설을 위해 솔선하시는 이춘희 시장님의 정책적인 배려와 함께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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