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직원들의 업무 능력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외부전문가 초청 교량 신기술 공법 교육을 21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대상은 대전국토청에서 도로․하천 사업관리, 시공현장 점검 및 시설물 유지관리 등 건설기술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다.
교육내용은 교량 상부구조로 많이 시공되고 있는 거더교(GIRDER) 형식의 역사적 배경, 적용원리와 특징 및 시공 방법 등 일반사항 뿐만 아니라 건설분야 적용사례, 기술적 동향 등이다.
또한 최근 경주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교량 내진설계법, 설계 시 유의 사항, 지진 발생 시 취약 부분 등에 대해 교육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이번 교육이 충청권 관내의 교량 건설 및 유지관리를 위한 업무 역량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주 지진발생과 관련해 국민의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진 대응역량을 강화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설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더교는 교량 상부구조의 형식으로 공사비 절감, 시공기간 단축, 내구성 우수, 유지관리 용이 등 여러 장점이 있어 교량 상부 구조로 많이 쓰이는 공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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