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창경궁 24일부터 야간개장…한복 입으면 무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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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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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재청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문화재청은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을 오는 24일부터 30일간 시행한다.

경복궁은 야간 특별관람 기간 중 개천절을 기념해 30일부터 10월3일까지 흥례문 광장에서 미디어 파사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경궁에서는 왕후의 공간이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모습을 스크린 미디어 아트로 연출한 '왕후, 사계를 품다' 공연이 펼쳐진다. 통명전에서는 해금 특별 공연 '왕후의 사계-가을'을 비롯해 아리랑, 민요, 판소리 등 다양한 국악 실내악과 퓨전 국악이 어우러진 고궁 음악회가 열린다.

고궁 야간 특별관람의 관람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다. 이 기간에는 국립고궁박물관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시간에 맞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이번 야간개장 티켓은 하루 1050매 한정으로 판매되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와 옥션 티켓 홈페이지에서 1인당 4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아울러 한복을 착용할 경우 별도 예매 없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들은 현장에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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