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KBS ‘여자의 비밀'에서 강지찬(권시현 분)은 채서린에게 “우리 누나가 부탁해 내가 당신이 누구인지 말하지 않는거야”라고 말했다.
채서린은 강지찬에게 “내가 누군지 말하면 네 누나는 불륜녀가 되는거야”라며 “재벌가 사람과 누가 불륜 관계를 맺었는지 사람들이 매우 궁금해 할거야. 요즘 신상터는 거 일도 아니던데”고 말했다.
강지유(소이현 분)는 자신이 코마 상태일 때 입원했던 병원 간호사를 만나기 위해 유만호(송기윤 분)에게 “내일 휴가 내겠다”고 부탁했다. 유만호는 허락했다.
소풍 도중 회사에서 전화가 와 유강우가 받았다. 유강우는 강지유에게 “우리 회사로 가야겠어요. 채서린이 곤란해 할 사람을 불렀어요”라고 말했다.
유강우가 부른 사람은 채서린의 여고 동창인 기자였다. 그 기자는 “다음 시즌 홍보 기사 준비 중이에요. 두 사람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으면 해서요”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기자에게 “첫만남을 생각해 보면 제가 속았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채서린에게 “옥션에서 그림에 관심있는 척 하면서 나에게 관심있었던 거 아니었나?”라고 말했다.
채서린은 기자에게 “내가 이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속였어요”라며 “내가 이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꼭 실어줘요”라고 말했다.
기자는 유강우에게 “특종하게 해 줘 고마워요. 채서린의 신분 위장에 대한 특집기사 준비할게요”라며 “본부장님이 말씀하시면 그 때 터트릴게요”라고 말했다. KBS ‘여자의 비밀'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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