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간판’ 정현, 대만 가오슝 챌린저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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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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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한국 남자테니스 ‘간판’ 정현(20·한국체대·세계랭킹 134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OEC 가오슝 챌린저(총상금 12만5000 달러) 8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1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95위 조던 톰프슨(22·호주)을 2-1(6<9>-7 6-4 7-6<5>)로 제압했다.

정현은 지난 5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이후 4개월 동안 재활과 훈련에만 전념한 뒤 지난주 난창 챌린저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난창 챌린저 준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은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가볍게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현은 8강에서 세계랭킹 250위 아미르 와인트랍(30·이스라엘)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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