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때는 예·적금 담보대출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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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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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 직장인 A씨는 회사에서 단체로 여행을 가게 돼 직장후배 B씨와 함께 급여가 이체되는 은행에 환전을 하러 갔다. 그런데 본인보다 직급이 낮은 B씨가 자신보다 환율우대를 더 많이 받는 것을 보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

# 주부 C씨는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해 예금을 해지할까 고민하다가 만기일이 얼마 남지 않은 예금을 해지하는 것이 손해일 것 같아 금리가 비싼 현금서비스를 이용했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은행들이 예·적금을 든 고객에 대해서는 예·적금을 담보로 상대적으로 싼 금리의 대출서비스를 제공하는 예·적금 담보대출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금융꿀팁을 소개했다.   

◇ 예·적금 담보대출 활용
은행들은 예·적금을 든 고객에 대해서는 예·적금 담보로 상대적으로 싼 금리의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경우 이자가 비싼 현금서비스나 신용대출을 이용하기 보다는 예·적금 담보대출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예·적금 담보대출은 은행창구 뿐만 아니라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통해서도 신청 할 수 있다.

◇ 주거래 고객제도 이용하면 다양한 혜택 받을 수 있어
은행들은 고객의 예금, 외환, 신용카드 거래실적에 따라 기여도를 산출하고, 이를 기준으로 고객에게 금리우대, 수수료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거래를 여러 은행으로 분산하기 보다는 한 은행으로 집중해 해당 은행이 제공하는 다양한 우대 혜택을 누리는 것이 현명한 은행거래의 첫걸음이다. 이미 여러 은행을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도 지난해 10월부터 시행중인 ‘계좌이동서비스’를 활용하면 거래은행을 쉽게 옮길 수 있다.

◇ 가족실적 합산 요청해야
은행들은 고객과 가족이 동의할 경우 거래실적을 합산해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본인의 주거래 은행에 거래실적 가족합산을 신청하면 우대혜택을 받는데 유리하다.

◇ 본인에게 맞는 통장으로 변경
은행들은 고객의 직업, 연령 등에 따라 필요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다양한 입출금 통장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예컨대 청소년의 경우 ‘청소년 통장’에 가입하면 이체수수료 면제 및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통장을 신규 개설하거나, 이미 가지고 있는 통장을 보다 유리한 통장으로 전환해 다양한 우대혜택을 누리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 전자통장 이용하면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우대혜택 누릴 수 있어
은행들은 종이통장을 발행하지 않고 전자통장에 가입하는 고객에 대해 수수료 감면, 금리우대, 무료 보험서비스 가입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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