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2012년 용산공원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전에서 당선돼 기본설계를 작성 중인 네덜란드 West8과 이로재, 동일기술공사 팀이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
민간위원들은 또 최근 미군의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용산공원 조성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공원부지의 역사·민족적 의미를 살려 공원을 조성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용산공원추진위는 용산공원을 중심으로 남산에서 한강까지 연결되는 녹지 축 복원이 필요하다는 점과 대형공원인 만큼 대중교통 체계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용산공원추진위는 국토교통부와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자치부, 국방부, 환경부, 서울시 등의 정부위원 8명과 도시계획·역사·문화·교통·건축 등 분야별 민간위원 22명으로 구성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