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0월 1일부터 '나100%우유' 5개 대표 품목의 납품가를 인하한다.
이번 납품가 인하에 해당하는 제품은 나100%우유(1ℓ·1.8ℓ·2.3ℓ), 나100% 저지방우유 1ℓ, 나100% 홈밀크 1ℓ 등이다. 대형마트 기준으로 권장소비자가격이 40원에서 최대 100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유가격 인하 효과를 고객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가격 혜택으로 반영하기 위해 원유품질향상, 포장재, 원자재, 공공요금 등 제조비용 인상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납품가 인하를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원유가격연동제에 의해 원유가격이 리터당 18원 인하됐음에도 업계 1위로서 고객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가격적 혜택을 반영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원유가격 인하 효과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난 수년간 적체돼온 인상요인을 모두 배제하고 납품가 인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우유를 선보여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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