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6.8원 하락 출발…미국 금리 동결 영향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미국 기준금리 동결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로 출발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1101.1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19.0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6.8원 하락한 1103.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해 9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원화 가치가 상승해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을 감안해 원·달러 환율이 추가 하락할 수도 있지만 연준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내비쳐 큰 폭으로 추가 하락하진 않을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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