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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점프 사고, 피해자 "직원, 줄 안전고리에 걸지 않고 뛰어내리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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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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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춘천에서 아찔한 번지점프 사고가 일어났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쯤 피해자 A(29·여)씨는 번지점프를 즐기기 위해 강원도 춘천시의 한 번지점프대를 찾았다.

문제는 번지를 한 A씨가 42m 아래로 그대로 떨어지며 물에 빠진 것. 당시 모습을 보면 A씨는 번지한 그대로 떨어졌고, 휴대전화를 그 모습을 찍던 남자친구는 놀라 뛰어간다. 

전신에 타박상을 입은 A씨가 "떨어질 당시 고무줄 반동이 없었고 물웅덩이로 곧장 떨어졌다. 직원이 안전조끼에 연결된 줄을 점프대 안전고리에 걸지 않고 뛰어내리게 했다"며 경찰에 신고하자, 업체 측은 "줄을 걸었으나 나사가 풀리면서 반동 후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 남자친구가 찍은 영상을 보면 A씨는 번지 후 반동없이 그대로 떨어져 업체 측 주장은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직원 B(29)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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