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민선6기 원희룡 도정의 핵심 프로젝트인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에 드라이브가 걸린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원도심 및 도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6월 16일 설립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승택)가 이날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도시재생업무를 추진한다.
원도심지역은 오랜기간 동안 인구감소 및 노후화로 공동화돼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앞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원도심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도시역사문화의 재창조를 이루어 내고자 지역주민과 행정과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현장소통을 강화한다.
도시재생사업 주민참여 및 홍보, 주민역량강화사업, 주민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 지역주민 리더양성, 주민협의체 지원을 하고, 주민·지역상인 등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는 등 침체된 원도심의 활력을 불어넣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오랜 역사와 문화, 향기가 베어나는 도심로 변모하는데 중점 역할을 한다.
또 지역주민과의 현장소통을 강화하고자 원도심지역 한복판에 사무실(옛, 제대병원 동측)을 마련해 주민이 참여하고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행정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사업추진을 함으로써 보다 내실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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