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윤병세 외교, UAE·차드 외교장관에 북핵문제 협조 요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9-22 12: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를 계기로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와 차드 외교장관을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윤 장관은 이날 압둘라 빈자이드 알나흐얀 UAE 외무장관과 제2차 한·UAE 전략대화를 열고 북한 핵실험 문제와 중동 정세, 원전·에너지·문화 등에 대에 양극의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 회의에서 압둘라 장관은 북한의 이번 핵실험에 '극도의 충격'을 받았다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장관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위협에 대해서도 우려를 공유하고 포괄적 해법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 장관은 회의 후 '한·UAE 사증(비자) 면제 양해각서'(MOU)에도 서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UAE 국민이 최대 90일 동안 상대국에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게 됐다.

윤 장관은 같은 날 아프리카연합(AU) 의장국인 차드의 무사 파키 마하마트 외교장관과도 양자회담을 하고 AU 차원의 대북압박 동참을 요청했다.

마하마트 장관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오는 12월 6∼7일 열리는 제4차 한·아프리카 포럼에서도 북핵 문제를 같이 협의해 나가자고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