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후지필름은 오는 2017년 봄부터 신개념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인 후지필름 GFX와 렌즈 6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
'후지필름 GFX 50S'는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의 약 1.7배인 G포맷 이미지 센서와 새롭게 개발된 G마운트의 대구경 후지논 GF렌즈를 바탕으로 한다.
초고해상도 출력물을 필요로 하는 광고, 패션, 인물, 풍경사진 등에서 최고의 위력을 발휘한다.
후지필름은 4:3, 3:2, 1:1, 4:5, 6:7, 6:17 등 다양한 화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막강한 성능을 갖추고도 무게를 1kg 이하로 낮춘 게 특징이다.
외관은 X시리즈의 직관적인 다이얼, 버튼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해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특히 후지필름 최초로 분리 사용 가능한 탈착식 전자식뷰파인더(EVF)는 촬영 편의를 높였다.
이밖에 후지필름은 후지논 GF렌즈 6종도 공개했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부사장은 "후지필름은 80년 이상의 사진필름 제조 역사 동안 '카메라는 작품을 촬영하기 위한 도구이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프로용 카메라 및 렌즈를 개발, 제조해 왔다"며 "이번 'GFX 시스템’은 이를 집약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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