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당부

▲가을철에 왕성하는 찐드기 모양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흥덕보건소는 나들이, 체육대회 등 야외할동이 잦은 가을철을 맞아 쯔쯔가무시증에 대하여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 주로 9~11월에 발생하며 주된 증상은 고열과 오한, 근육통, 가피(딱지),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이며 평균 잠복기는 10~12일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등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할동 시에는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긴 바지, 양말을 착용하고 풀밭에 눕는 등 풀과 직접 접촉을 하지 말아야 하며,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입었던 옷을 세탁하고 샤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흥덕보건소장(이철수)은 쯔쯔가무시증은 특별한 예방 백신이 없는 만큼 야외활동 시 주의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게 최선 이라며 야외활동 후 고열, 설사, 구토 등을 동반한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문 의전화 : 흥덕보건소 이승현(☎043-201-3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