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검찰에 출석해 지난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이었던 안효대 전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한 사안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안 전 의원 측은 선거 당시 김 의원이 선거공보물에 '우리 편 국회의원입니다', '동구 국회의원 김종훈 입니다'라고 적시한 것과 관련, "단적적으로 '국회의원'으로 표현한 것은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된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안 전 의원은 지난 2008년 정몽준 의원으로부터 지역구를 물려받아 18대, 19대 두번 연속 당선됐으나 지난 4·13 총선에서 진보단일 후보로 출마한 김종훈 의원에게 큰 표차(26.13%p)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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