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고양형 스마트 시티 5대 전략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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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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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규모 프로젝트를 스마트기술로 구현할 미래비전 제시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최성 시장은 지난 20일 킨텍스에서 개막한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기조연설에서 고양 스마트 시티의 미래와 통일한국의 실리콘 밸리라는 주제로 ‘고양형 스마트 시티 종합 청사진’을 발표했다.

시장이 실행방안으로 제시한 5대 추진 전략과 3가지 제안은 참석한 국내외 관계자 600여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기조연설은 최성 시장이 민선 5기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고양시의 10년, 20년 미래의 먹거리와 발전을 담고 있다.

또한 고양 청년스마트시티, 고양 일산 테크노벨리, K 컬쳐밸리, 대곡 역세권개발,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등 분산 개발되는 것을 하나로 묶어 고양시 전체를 유기적인 살아있는 도시로 만드는 고민을 담았다.

시는 지난 20일 스마트 시티 산업 관련 10개 기관과 협약서(MOU)를 체결했으며 산·학·연·시민들이 참여하는 오픈 T/F구성으로 스마트 시티 관련 협의 시스템 구축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 전문가, 개인 등을 어우르는 ‘고양 스마트 시티 네크워크’를 구축해 스마트 시티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21일 진행된 스마트 정부와 기업 상생 모델 세션에서 최성 고양시장은 스마트 시티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기업의 혁신 기술이 어우러져야 한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LG 유플러스, KT, VotreCity Monaco, 워싱톤 DC의 사례를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고양형 스마트 시티 추진 종합 청사진을 실행할 경우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로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며 고양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 시티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시티 행사는 올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50여 개국 2만 여명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국제 순회 에너지 전시회인 ‘아시아 파워 위크’와 ‘글로벌 소재 부품 산업대전’과 동시에 개최되고 있어 시너지를 극대화 했다.

◆고양형 스마트 시티 추진 5대 전략 ▲미국이나 유럽의 장점을 수용한 고양형 스마트 시티 추진 전략 수립▲ 종합적, 단계적, 체계적인 스마트 시티 추진(컨트롤타워 및 종합추진팀 구성)▲구도심과 신도심 연계, 전통과 현대의 결합, 문화예술과 스마트 시티의 접맥 등으로 지속 가능한 스마트 시티 구축▲최소 비용투자를 통한 최대 효과를 위해 기투자된 스마트 시티 시스템 최대 활용▲ 광범위한 시민·전문가 참여와 글로벌 스마트 시티기업의 협치 시스템 구축

◆고양형 스마트 시티 추진 3대 제안 ▲글로벌 스마트 시티 조성 사업 및 네트워크 동참▲ 고양시 산학연 스마트 시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참여▲ 고양 스마트 시티 국제회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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