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드라마스페셜 제작팀장 지병현. [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지병현 KBS 드라마스페셜 제작 팀장이 편성 시간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지병현 팀장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2016 KBS 드라마 스페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편성이 일요일 밤 11시 40분이 됐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 팀장은 “단막극이 소비되는 루트가 본방이 아니라도 여러 루트로 되고 있다”며 “단막을 만들 수 있는 것, 저희 제작진들이 열심히 해서 퀄리티 있게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하다. 어느 시간대에 나가더라도 이 단막을 찾아보시는 분들은 인터넷을 통해서든 보실 수 있다 생각한다. 편성시기보다 중요한 건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 제작을 했다보니 모니터를 했지만 정말 잘 만들었더라. 올해 뿐 아니라 내년에도 어떤 시간에 편성되더라도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덧붙였다.
한편 KBS 드라마 스페셜은 오는 25일 ‘빨간 선생님’을 시작으로 ‘전설의 셔틀’ ‘한여름의 꿈’ ‘즐거운 나의 집’ ‘평양까지 이만원’ ‘동정없는 세상’ ‘국시집 여자’ ‘웃음실격’ ‘아득히 먼 춤’과 ‘피노키오의 코’를 끝으로 11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 11시 4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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