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수입협회(회장 신명진)는 22일 오후 이란 경제대표단의 내방을 받아 양국간 무역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스타바 코스로타주 이란 무역진흥청장(이란 산업광물무역부 차관 겸직)은 이란은 한국과의 통상확대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삼성, LG, SK, 코트라 등을 방문해 전략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란은 견과류, 석유화학제품, 건축자제, 가공식품, 페인트 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란의 우수한 제품들이 한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국수입협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신명진 수입협회 회장은 양국간 무역확대를 위해 수입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이란 기업들의 한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간 비즈니스가 활발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한-이란간 직항 재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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