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패션그룹형지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통합 ‘패션그룹형지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형지의 창업 45주년과 에스콰이아 창립 55주년을 통합해 진행됐다. 에스콰이아는 지난해 인수·합병(M&A)을 통해 형지와 한 가족이 됐다.
형지 측은 "두 기업은 창립기념일이 9월 21일로 같다"며 "이번 행사는 ‘투게더 100, 비욘드 100(Together 100, Beyond 100)’이라는 슬로건으로 100년 역사를 뒤돌아보고 향후 100년의 미래 성장의지를 다지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기념식은 공로 직원에 대한 시상식과 에스콰이아의 창립자인 고(故) 이인표 회장의 동판 헌액 기념식 등으로 꾸려졌다. 또 형지뉴스, 비전 영상 상영, 축하공연, 만찬 등도 이어졌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오늘 형지가 있는 것은 대리점, 협력업체, 임직원 등 모든 분들의 성원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속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