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전 세계 600여명의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6년 제21차 세계한인경제인 대회'가 오는 10월4일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다.
하이원리조트는 ‘세계한인경제인 대회’ 유치를 위해 올 초 부터 경제인 단체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MICE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는 71개국 66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인경제인단체로 이번 대회는 각국 회원 600여명과 관계자들을 합해 총 1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행사로 치러진다.
행사가 열리는 하이원 컨벤션센터는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과 회원들의 이동 동선까지 고려한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는 곳이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2012년 강원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전 회원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를 후원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평창올림픽 홍보와 함께 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각 통상위원회별 고급 비즈니스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와 함께 전국 18개 테크노파크협의회와 400여개의 중소기업도 동참해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전시회,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기업과 협회 회원간의 수출친구맺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밖에도 차세대 라이징스타 투자유치설명회, 차세대포럼 등이 진행되는 한편, 강원도권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박도준 하이원리조트 마케팅실장은“제21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통해 하이원리조트의 MICE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향후 전세계 한상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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