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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베트남 롱안성과 교류·협력 폭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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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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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희정 지사, 23일 도청서 팜반란 당서기 만나 협력 방안 논의

▲안희정 충남도지사 베트남 롱안성 ‘팜반란’ 당서기의 예방을 받고, 양 지역 간 교류·협력~~  [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3일 도청 접견실에서 베트남 롱안성 ‘팜반란’ 당서기의 예방을 받고, 양 지역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와 팜반란 당서기는 양 도·성 간 실무적 만남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발굴·지원하기로 했다.

 안 지사와 팜반란 당서기는 특히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양 지역민의 경제적 이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류·협력을 확대한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문화 등 민간교류를 지원하고, 학술연구 기관 간 교류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며, 관광 상품 개발·홍보를 통해 상호 관광객 유치도 활성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근 외국인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는 롱안성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4492㎢의 면적에 인구는 142만 명에 달한다.

 도와 롱안성은 지난 2005년 6월 우호교류협력을 체결한 뒤 양 지역 지도자 상호 방문, 청소년단 교차 방문, 롱안성 공무원 초청 연수, 백제문화제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등 국제행사 참가 등의 교류 활동을 펴왔다.

 도는 베트남 남부 메콩강 유역 13개 시·성 중 두 번째로 많은 외국인 투자기업이 진출해 있고, 호치민시와 인접한 롱안성과의 이번 교류·협력 확대 논의가 도내 기업들의 동남아 진출 확대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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