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선동 새누리당 의원실이 금융투자협회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IB로 지정된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5곳의 올 상반기 IB 업무 수익비중은 7.2%에 그쳤다.
국내 전체 증권회사의 IB 업무 수익 비중(11.3%)보다도 낮다. 지난 6월 IB 인가를 받은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집계에서 빠졌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일반 증권사 면허로는 불가능한 기업 신용공여(대출), 헤지펀드 거래·집행·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프라임 브로커리지(전담중개) 업무를 할 수 있다. M&A 시장에서 국내 IB 5개사의 점유율은 2013년 5.8%, 2014년 6.7%, 2015년 5.3%, 올 상반기 1.3%로 떨어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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