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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은행 IB업무 수익에 주는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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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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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종합금융투자사업자(IB·투자은행)로 지정된 국내 5개 증권사의 IB 수익 비중이 일반 증권사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선동 새누리당 의원실이 금융투자협회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IB로 지정된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5곳의 올 상반기 IB 업무 수익비중은 7.2%에 그쳤다.

국내 전체 증권회사의 IB 업무 수익 비중(11.3%)보다도 낮다. 지난 6월 IB 인가를 받은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집계에서 빠졌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일반 증권사 면허로는 불가능한 기업 신용공여(대출), 헤지펀드 거래·집행·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프라임 브로커리지(전담중개) 업무를 할 수 있다.
 
M&A 시장에서 국내 IB 5개사의 점유율은 2013년 5.8%, 2014년 6.7%, 2015년 5.3%, 올 상반기 1.3%로 떨어지는 추세다.

올 상반기에는 NH투자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IB의 M&A 실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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